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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

[WIL] 개발일지: 항해99 9주차(실전프로젝트)

by 0sae 2021. 5. 2.

5월 첫째 주: 항해99 9주차

Chapter 6: 실전프로젝트(1주차)

'Sflash(스플레쉬)'

지난 회고록에서 언급했듯이 우리 조의 주제는 '우리나라 인생샷 명소'를 소개하는 서비스이다. '명누찾(명소는 누가 찾을래?)'이라는 가제를 버리고 새롭게 네이밍 되었다. spot과 flash의 합성어인 'sflash(스플래쉬)'로 선택되었다. 내가 낸 아이디어였는데 채택이 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괜찮은 이름이 맞는지 의문도 들었지만, 이왕 채택된거 디자이너님들이 로고를 예쁘게 뽑아주셔서 sflash라는 브랜드를 빛내주셨으면 좋겠다.ㅎㅎㅎ

기획 끝, 코딩 돌입

지난주 금토 이틀에 걸쳐 큰 기획은 마무리 되었고 다른 조들에 비해 비교적 빠르게 코딩에 들어갔다. 중간에 서비스의 기획이 날카롭지 못하다는 피드백을 받아서 모두가 멘붕이 오긴했지만 우리가 의도한 부분이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재정리해서 튜터님께 말씀드렸고, 다행히 ok사인을 받고 큰 수정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재정비

목요일 쯔음 재정비 하는 시간도 있었다. 다른 조들에 비해 빠르게 코딩에 들어간 만큼 디테일한 부분에 있어 팀원 8명이 이해하는 바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실 이런 시간이 올거라는 건 진작에 생각했지만, 어차피 하면서 수정사항이 생길 거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이겠다 싶어 일단 진행했었다. 디테일한 그림을 그리는 디자이너분들도 차차 질문이 늘자 모두가 멘붕인듯 하였다. 이쯤되어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하루정도 잠시 코딩을 멈추고 서비스 기획을 재정비해보는 것을 팀장님께 제안했다. 팀장님도 나와 생각이 같아, 목요일 하루는 와이어프레임부터 화면 구성 하나하나를 뜯어가며 이야기하고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가 소요되었지만 팀원들 모두 집중해서 의견을 내주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금방 다듬을 수 있었다.

중간 재정비는 필요했던 시간이었고 적당했던 시기였던것 같다. 하다보면 또 수정해야하는 부분들이 생기겠지만 당분간은 기획대로 구현만 잘 해내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재정비하면서 다시 한번 팀원들에게 감사했다. 누구하나 불평불만 없이 서로 배려하면서 의견을 맞추어 나가는 모습에서 앞으로 또 다른 난관에 봉착해도 잘 해쳐나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7조 화이팅 !!!

담당 파트

사다리 타기를 통해 내가 담당하게 된 부분은 로그인과 내 프로필 수정, 내가 올린 게시물과 내가 좋아요한 게시물을 볼 수 있는 스토리 페이지이다. 로그인/회원가입 부분은 가장 먼저 구현되었어야하는 부분이었는데 다행히도 지난 프로젝트와 지지난 프로젝트에서도 많이 공부했었던 부분이라 어렵지 않게 작업할 수 있었지만 나도 새로운 부분을 배우고 싶은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이전에 했던 방식이 아닌 조금 다른 방식으로 시도했고, 실전 프로젝트인 만큼 더 디테일하게 작업해보고자 했다.

<새롭게 시도한 로그인/회원가입 방식>

1. (더 자세한) 유효성 검사

- 이전에는 백에서만 유효성 검사를 체크했지만, 이번에는 프론트/백엔드 둘다 진행했다. 클라이언트 단에서 onChange 이벤트를 이용해 정규식 검사를 하고 조건에 맞지 않으면 빨간색으로 error를 보여주고 조건에 맞으면 초록색으로 변하는 등의 사인을 보내는데 querySelector를 처음으로 사용해보았다. 

 

2. 로그인시 token을 cookie에 저장하기

- 이전에는 token을 받으면 localStorage에 저장하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cookie에 저장하는게 보완성 측면에서 가장 좋다고 해서 cookie 저장방식을 사용해 보았다. 그냥 localStorage에 저장할 때와는 다르게  cookie를 생성하고 유지하는 코드를 따로 짜야하긴했지만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다.!!

 

3. 이메일/비밀번호 찾기

- 이전 프로젝트에서는 이메일/비밀번호 찾기까지는 건드리지 않았는데... 실제 서비스라면 분평 필요한 부분이라 기획에 넣었다. 안해본 부분이라 겁 먹었지만 생각보다 프론트에서 엄청나게 특별한 코드가 필요하진 않았다. 다만 이메일을 받고 또 보내주고 이메일을 인증하고 하는 절차들이 있어서 자잘한 단계들이 많았을 뿐.. 해당 이메일로 인증번호를 전송하고 하는 일은 서버에서 잘 만들어주셔서 나는 받은 데이터만 잘 넘겨주면 되었다!! 또 하나 배운것 같아서 뿌듯.. :)

 

4. 비밀번호 변경하기

- 비밀번호를 찾았으면 변경하는 건 당연하겠죠? ... 이것도 무리없이 패스 !!

 

5. 소셜 로그인

- 아직까진 일반로그인만 성공한 상태이고, 이 부분은 차주에 진행될 것 같다.

 

 

이렇듯 큰 무리없이 실전 프로젝트의 첫 주가 지나갔다. 실전 프로젝트는 5주라고 하지만 마지막 2주는 서비스를 구동시키며 보완하고 고객들에게 홍보하는 시간이 될 것이기 때문에 3주안에 1차적으로 마무리 되어야 한다. 따라서 앞으로 2주는 정말 정신이 없을 듯 하다...!! 화이팅해서 정말 그럴듯한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다....!!! :)))))